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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뭐 먹지?

아이 맨밥만 먹나요? 씹기 연습, 유아식 거부 해결 방법

by 일동차렷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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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맨밥만 먹어서 속상하신가요? 혹시 유아식을 거부해서 걱정인가요?

아이의 편식, 씹기 연습 부족, 새로운 식감에 대한 거부감 등 다양한 이유로 유아식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거예요.

이 글에서는 맨밥만 먹는 아이, 유아식을 거부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고 건강한 식습관 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씹기 연습의 중요성, 단계별 이유식 진행, 다양한 식재료 경험, 긍정적 식사 분위기 조성 등 핵심 전략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세요!

아이, 왜 맨밥만 먹을까요? 🍚🙅🏻‍♀️

아이가 흰쌀밥만 고집하고 다른 반찬은 쳐다도 안 보는 모습, 정말 답답하시죠? ㅠㅠ

고기는 아무리 잘게 다져줘도 뱉어내고, 채소는 귀신같이 골라내는 모습에 걱정도 되실 거예요.

"혹시 내 아이만 이런가?" 싶기도 하고, 영양 불균형이 생길까 봐 노심초사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 너무나도 잘 압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경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씹는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 이에요!

씹는 연습 부족, 왜 문제일까요?

이유식 후기쯤 아이가 맨밥을 먹기 시작하면, "이제 유아식으로 넘어가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유식과 유아식은 계단처럼 한 단계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에게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의 전환은 낯설고 어려운 도전일 수 있습니다.

익숙한 맨밥만 찾고, 새로운 형태의 음식이나 낯선 반찬들을 거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

완료기 이유식까지는 뭐든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유아식을 거부한다면? '씹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씹는 연습이 부족하면 아이의 구강 발달이 더뎌지고,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식감과 맛에 대한 경험 부족은 편식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죠. 심하면, 턱관절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치과 교정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에 따르면, 씹는 활동은 턱뼈의 성장과 치아 배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유식 단계, 왜 중요할까요?

이유식은 미음 → 죽 → 무른 밥 → 진밥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단계는 아이의 씹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해 설계된 것이죠.

이유식 마지막 단계인 진밥 시기에 아이들은 어른 밥상에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먹는 음식들을 빤히 쳐다보거나 손을 뻗기도 하죠.

이때 맨밥을 한두 알씩 주게 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씹기보다는 그냥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 모습을 보고 "잘 먹네!"라고 생각해서 갑자기 유아식으로 넘어가면 아이가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반찬을 거부할 수 있어요.

맨밥은 꿀떡 삼키기 쉽지만, 씹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반찬은 아직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맨밥만 먹는 습관이 들면 나중에는 반찬을 줘도 씹지 않고 그냥 뱉어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답니다. ㅠㅠ

씹기 연습,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_+

아이의 씹는 연습,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 마세요! 효과적인 씹기 연습 방법,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단계별 씹기 연습, 이렇게 해보세요!

  • 1단계: 퓨레 & 으깬 음식 (6~8개월) 이 시기에는 이유식과 유사한 질감의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잘 익힌 채소나 과일을 퓨레 형태로 만들거나, 부드럽게 으깨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 아보카도, 고구마, 당근 등이 적합하죠.
  • 2단계: 잘게 다진 음식 (8~10개월) 아이가 퓨레 형태의 음식에 익숙해지면, 잘게 다진 음식을 제공해 씹는 연습을 시작할 수 있어요. 잘 익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파스타, 잘게 다진 고기 등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게 다져서 주고, 점차 크기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해요!
  • 3단계: 작게 썬 음식 (10~12개월) 아이가 씹는 것에 익숙해지면, 작게 썬 음식을 제공해 씹는 능력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어요. 부드러운 과일(딸기, 바나나, 멜론), 채소(오이, 토마토, 찐 당근), 빵, 치즈 등을 작게 썰어서 주면 됩니다. 손가락 음식 형태로 제공하면 아이가 스스로 집어 먹으면서 씹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죠!
  • 4단계: 덩어리 음식 (12개월 이후) 이 시기에는 아이가 다양한 질감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덩어리 형태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익힌 고기, 생선, 밥, 면, 콩 등을 덩어리 형태로 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덩어리로 시작해서 점차 크기를 키워가면서 아이가 다양한 식감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씹는 연습 꿀팁!

  • 입자 크기, 천천히 키워주세요! 처음에는 맨밥에 향이 강하지 않은 달걀, 감자 등을 곱게 갈아서 섞어주세요. 그리고 조금씩 입자 크기를 키워가면서 아이가 새로운 식감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 한 입 크기, 작게 만들어주세요! 한 숟가락의 3분의 1 정도의 양을 아이에게 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씹어야 삼킬 수 있도록, 씹는 연습을 유도하는 거죠!
  • 엄마 아빠가 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씹는 것을 거부한다면? 엄마 아빠가 과장된 표정과 행동으로 맛있게 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씹는 법을 익힐 수 있답니다. 특히 유아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거부하는 아이라면,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음~~ 냠냠! 정말 맛있다!” 😋)
  •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씹는 연습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에요. 3~4개월 정도 꾸준히 연습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일주일 정도만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아이의 맨밥 사랑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반찬 거부, 이렇게 해결해 보세요! 😭

아이들이 반찬을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한 향이나 낯선 질감 때문이에요. 그러니 아래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반찬 거부 해결 꿀팁!

  • 순한 맛의 재료부터 시작! 달걀, 감자, 두부처럼 향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해서 밥과 섞어주세요. 계란찜, 두부부침, 감자샐러드 등 부드러운 형태로 제공하면 더욱 좋습니다.
  •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양념은 최소화해서 아이가 식재료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처음에는 아무런 양념 없이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활용하고, 점차적으로 간장, 참기름 등 순한 양념을 사용해 맛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 같은 재료라도 찌거나 삶는 방식에서 시작해서 볶거나 굽는 형태로 점차 변화를 주면서 아이가 새로운 식감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당근을 삶아서 으깨 주다가, 익숙해지면 잘게 다져서 볶음밥에 넣어주고, 나중에는 막대 모양으로 썰어서 구워주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보세요.
  • 소량씩 여러 번 시도! 새로운 반찬을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거부하더라도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 입만 먹어볼래?"보다는 "이거 냄새 한번 맡아볼래?"처럼 부담 없는 요청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모양을 활용!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예쁜 그릇에 담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시각적인 즐거움을 통해 아이의 식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함께 요리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과정에 참여시키면, 아이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한 재료 손질이나 섞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활동을 함께 해보세요.

"하얀" 음식, 잘 먹나요? 👀

아이의 식습관을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혹시 흰 쌀밥 외에 다른 잡곡밥도 잘 먹나요? 아니면 흰 쌀밥만 먹나요?

만약 흰 쌀밥만 먹는다면 색깔에 예민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아요.

흰 쌀밥, 흰 국수, 요거트 같은 흰색 음식은 잘 먹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그렇다면 두부, 계란 흰자, 흰 치즈, 닭고기처럼 흰색 음식 위주로 준비해서 영양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색깔 있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대신, 부모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와~ 맛있다!”라고 과장된 리액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아이와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주면서 천천히, 아주 작게 잘라서 색깔 있는 반찬을 시도해 보도록 유도해 보세요!

식습관 형성, 시간이 필요해요! ⏳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려면 이유식과 유아식 단계를 충분히 거치고, 씹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맨밥만 먹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아이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시도할 때도 최소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편식도 성장 과정의 하나랍니다.

아이가 새로운 음식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믿고 기다려주면서,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부모님의 작은 노력과 인내가 아이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파이팅!! 💪

 

만약 아이의 편식이 심하거나, 씹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아과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아이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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